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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가족쇼크. EBS 미디어 기획 p.73 그나마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대부분 아이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하던 부모가 자녀들의 학업 성취가 가시화되는 청소년기부터는 갑작스럽게 돌변한다. 예전에는 그 시기가 중학교 입학이었다면,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거의 입시 전야 같은 분위기가 생긴다. 이때부터 아이와 부모 사이는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다. p.87 엄마나 아빠로서만이 아니라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아이들이 잘하고 있을 때도,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을 때도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사람이다. 불안과 불확실함은 아이들에게도 부모 자신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삶의 속성이다. 그러므로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불안을 지금의 아이에게 투사하지 말고, 지금 바로 내 앞에 있는 아이의 눈을 들여다보는 것, 미래의 아이가 아니라 지금 .. 더보기
20140204 자본주의. EBS 예전에 다큐를 정말 재밌게 본 기억에 책을 사서 읽어보았다. (정리하는 시점과 읽은 시점이 5개월 가까이 차이가 나니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자본주의의 구조에 대해서 일단 비판을 하고, '복지자본주의'라는 생소한 대안을 내놓는다. 책 한권에 담기엔 자본주의가 너무 거대하고 중간중간 틀린 부분도 보충할 부분도 여러 군데지만 일단 기억에 남는 부분 위주로 정리하겠다. 의 소제목을 따른 인용구들에서는 여신 관련하여 만 3년 반동안 일을 했으니 은행업에 대해서 생각을 조금 덧붙여 말하겠다. p. 43~44 ... 은행은 전례에 따라서 지급준비율을 이용해 금고에 돈이 없어도 정부가 허가하는 비율만큼 돈을 불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약속은 현대의 은행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