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0712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어릴 때 읽었던 책인데 내용을 좀 기억해보려고 다시 집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기억하던 내용은 이게 아니고 토마스 만 이었던듯... 어쨌건, 헤르만헤세의 자서전에 가까운 이야기 중 그의 분노가 느껴지는 대목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p.142 학교 선생은 자기가 맡은 반에 한 명의 천재보다는 차라리 여러 명의 멍청이들이 들어오기를 바라게 마련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선생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절제한 인간이 아닌, 라틴어나 산수에 뛰어나고, 성실하며 정직한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가 더 상대방 때문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게되는가! 선생이 학생 때문인가 아니면 그 반대로 학생이 선생 때문인가! 그리고 누가 더 상대방을 억누르고, 괴롭히는가! 또한 누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